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의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중에서 -
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출신으로, 나폴리의 방언을 많이 사용하는 가수이고 이탈리아에서는 알려진 중견가수다. 자풀라의 곡들은 대부분 슬픔과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곡 역시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다. 노래제목 Suspiranno(수뿌리안노)는 "그들은 후회할 것이다"라는 뜻인데, 흔히 빗소리를 음향으로 넣어 "빗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오는 어둠이 짙은날 들으면 왠지 모를 슬픔이 묻어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