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돼지갈비 군포 '한성갈비촌'
항아리에서 숙성, 고기 맛이 향긋 항아리숙성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보통 양념을 해서 먹는다.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양념이 배이면 구워 먹을 때 더 맛있다. 그런데 양념 돼지갈비를 시키면 돼지 살점 색깔이 진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그냥 간장을 비롯한 양념이 진하게 배인 탓이라고 생각해 버리곤 만다. 경기도 군포 신사거리 인근 한성갈비촌의 돼지갈비는 연한 붉은 색을 띤다. 돼지고기 특유의 색깔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 그렇다고 양념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비결은 항아리에서 양념과 함께 돼지갈비를 숙성시킨 데 있다. 주인 김인기 씨는 어릴 적 어머니가 돼지고기를 된장과 함께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땅 속에 묻어 놓은 항아리 속의 돼지고기는 이상하리만큼 오래 보..
♬네모세상/네모세상[음식정보]
2008. 12. 28.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