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사진들로 되살아난 노무현. ⓒ 오마이뉴스'바보 노무현'은 재임 시절 22통의 편지를 썼다. '대통령의 편지'. 첫번째 편지는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를 국민 품에 돌려주며, 그 곳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썼다. 정권만이 향유하는 '권력'을 놓은 출발점이자 자신과의 다짐이었다. 대통령의 편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단어를 우리에게 친근한 사자성어로 만들기도 했다. 그 대통령의 편지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건 2003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쓴 것이다. 취임한 지 채 3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 쓴 편지이며, 공무원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보내졌던 편지다. 집권 1년차 초기에 쓰여진 이 편지는, 실현 여부를 떠나 노무현이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글 가운..
지난 일주일 동안 전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로 가득했다. 노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애도의 물결이 넘쳐 흘렀고 고인이 걸어온 삶의 족적과 그가 남긴 정치·사회·문화적 유산이 조명받았다. 경향신문은 이처럼 전례없는 추모 열기의 의미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 사회에 남긴 과제 등을 짚어보는 좌담회를 지난 28일 마련했다. 손석춘 원장, 윤평중 교수, 김호기 교수(왼쪽부터)가 28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 행렬과 추모 열기가 가득한 서울 덕수궁 길에서 서거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노 전 대통령 치세 때 참여민주주의가 만개해 시민들은 민주주의 성취를 당연하게 즐겼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니까 '민주주의의 성..
끝까지 지킨 양심 종교를 넘어 시대의 아픔 어루만진 ‘큰 어른’ [중앙일보 배노필] 시대는 변했다. 6월 항쟁에 이어 90년대 민간인 출신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정치적 민주화가 이뤄졌다. 그러나 사회 전체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뀐 것은 아니었다. 추기경은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도 굵직한 사회적 이슈마다 발언을 그치지 않았다. '저항'에서 '훈수'로 성격만 변했을 뿐 역할은 여전했다. 95년 6월 6일 경찰병력이 명동 성당에 들어와, 농성 중이던 한국통신 노조 간부들을 연행해 갔다. 60~80년대 민주화의 성지가 공권력에 유린된 것이었다. 독재정권에서도 없던 일이었지만 오히려 일부 여론은 교회가 불법 파업을 비호한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 ◆시대와의 불화..
서울 삼청동 집의 현관문을 열면서 쇳소리로 누군가를 불렀다. ‘인영 엄마’. 인영은 전인권의 맏딸 이름. 다시 세상으로 나온 그는 “얘들 엄마와 재결합했다”는 깜짝 뉴스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 가객 전인권 과의 3시간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됐다.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1년 형기를 마친 전인권이 지난 9월 6일 출소했다. 구속 당시 세간의 지독한 구설수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가객을 맞이하는 상황은 전혀 호들갑스럽지 않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렇게 전인권은 조용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인터뷰는 서울 삼청동 끝자락에 위치한 자택에서 진행했다. 그는 동네 어귀까지 마중을 나왔다. 블랙 진에 흰 와이셔츠, 블랙 재킷, 치렁치렁한 머리…. 모든 게 여전했으나, 트레이드 마크인 베르사..
중국, 이어도 영유권 주장 중앙일보 기사전송 2008-08-08 03:07 | 최종수정 2008-08-08 18:13 [중앙일보 장세정] 한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사실이 7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어도는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149㎞ 떨어져 있고, 중국으로부터는 247㎞나 떨어져 있다. 그동안 중국 외교부가 한국 정부의 이어도 활용에 대해 교섭을 요구한 적은 있지만 정부 산하기구가 이 섬을 중국 영토라고 공식 문서를 통해 주장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국가해양국 산하 기구인 중국해양신식망(新息網:정보 사이트)은 웹사이트 (http://www.coi.gov.cn)의 ‘해양문화’ 코너에 이어도의 중국식 표기인 쑤옌자오(蘇巖礁)에 관한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
아름다운 하와이의 해변... 2006년 8월 5일 하와이 해안 ----붉은 용암이 흘러 바다로 들어갑니다.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2006년 8월 5일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2006년 10월 13일-----용암이 분출하는 분화구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2006년 11월 17일 ---분화구를 가까이에서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2006년 11월 30일---하늘에서 본 하와이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2006년 분화구 2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흘러내리는 용암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멀리서... 큰사진 보기--->사진을 Click하세요 용암이 바다로 들어갈 때의 모습 큰사진 보기--->..
세계 각국의 나라별 일주일치 식량... 일본:고다이라시의 유키타 가족 일주일 음식 소비 비용: 37,699 Yen or $317.25 (약 298,000원) 선호 음식: 사시미,과일,케이크,감자칩 이태리:시실리의 만조 가족 일주일 음식 소비 비용:214.36 Euros or $260.11(약 244,500원) 선호음식: 생선,라구 파스타, 핫도그, 냉동어류 채드:브레이드징 캠프의 아보우바카 가족 일주일 음식 소비 비용:: 685 CFA Francs or $1.23(약 1160원) 선호음식: 신선한 양고기 스프 쿠웨이트:쿠웨이트시 알 하간 가족 일주일 음식 소비 비용:63.63 dinar or $221.45(약 208,000원) 선호 음식:바스마티 쌀과 요리한 닭 요리 미국:노스 캐롤라이나 레비스 가족 일..
백두산 폭발위험 고조 백두산은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활화산…남북한 공동 대처해야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다. ‘백두산은 살아있다’는 다분히 감성적 표현을 쓰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냉철한 이성을 요구하는 과학계에서도 백두산은 살아있다는 표현을 쓴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언제라도 화산을 분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화산 폭발에 따른 피해는 엄청나다. 특히 정상이 아닌 측면에서 화산이 분출할 경우 20억 톤에 달하는 천지의 물이 대규모 홍수를 유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한이 공동으로 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두산 화산 활동 증가 백두산의 화산 활동이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백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