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Baez - Manha de Carnaval
몸속에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다가.. 어느 순간 돌연 현실을 노크해 와 고함을 지르게 하는 것이다. 신경숙, 中 우리는 한때 너무나 가까웠었다. 하루도 못 보면 세상이 어떻게 될 것 같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떨어져 살아도 되게끔 되어 버렸다. 윤후명, 中 그리움과 친해지다 보니 이제 그리움이 사랑 같다. 흘러가게만 되어 있는 삶의 무상함 속에서 인간적인 건 그리움을 갖는 일이고, 아무 것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을 삶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으로 받아들이며, 악인보다 더 곤란한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그리움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됐다. 그리움이 있는 한 사람은 메마른 삶 속에서도 제 속의 깊은 물에 얼굴을 비쳐본다고. 사랑이 와서, 우리들 삶 속으로 사랑이 와서, 그리움이 되었다...
♬음악세상/[POP]
2008. 6. 19.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