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길 . . . . . . . . . .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 . . 길 . . . . 밑둥이 잘려나간 어느 묘지앞에 서 있던, 예전부터 사랑받아왔던 소나무는 어느 날 길가 바닥에 흔적만 남기고 비를 맞고 누워있다. . . 왜 그런 이유가 있었을까? 묘지앞으로 길을 내려는 인간들의 모의가 있었기에 참담한 모습으로 그렇게 거기에 흔적만 남기고 서 있었던 것이다. . . . 길... . . 고독한 길이다. 길은 생명을 돌아가야 한다. 생명에 영향을 주고 자연을 거스르는 길은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길은 그래도 있다. 왜 그런것일까? 그래도 되는 것인가? . . . 모른다. 하지만 자연을 치우고 길을 만든다는것은 틀림없이 인간에게 그 댓가를 돌려준다.
♬음악세상/음악세상[Literature]
2008. 6. 15.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