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길 . . . . . . . . . .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 . . 길 . . . . 밑둥이 잘려나간 어느 묘지앞에 서 있던, 예전부터 사랑받아왔던 소나무는 어느 날 길가 바닥에 흔적만 남기고 비를 맞고 누워있다. . . 왜 그런 이유가 있었을까? 묘지앞으로 길을 내려는 인간들의 모의가 있었기에 참담한 모습으로 그렇게 거기에 흔적만 남기고 서 있었던 것이다. . . . 길... . . 고독한 길이다. 길은 생명을 돌아가야 한다. 생명에 영향을 주고 자연을 거스르는 길은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길은 그래도 있다. 왜 그런것일까? 그래도 되는 것인가? . . . 모른다. 하지만 자연을 치우고 길을 만든다는것은 틀림없이 인간에게 그 댓가를 돌려준다.
구부러진 길...
가슴속에 내리는 비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가슴 깊이 울리는 그리움이 지울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와 혼자서 빗속을 거닐어 보아도 빗물속에 그려지는 그대 제발 그대 흔적만은 지우고 싶어도 미치도록 보고싶은 님 이 비가 멈추면 그대의 그리움도 멈추어 질런지?,,,,, 그대가 보고싶어 빗물과 함께 흐르는 눈물은 이밤에 내리는 빗소리에 메아리처럼 퍼지니 함께 할수없음에 애절 합니다 지금의 기다림이 힘들더라도 그대가 돌아온다는 약속만 내게 남겨준다면 우리가 처음 느꼈던 열정과 인내로 하나가 되는 순간 까지 참고 기다리 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온 몸을 적시는 빗물은 뜨거운 심장을 녹여주지만 그대 사랑은 빗물에 떠내려가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 흔적만 가슴을 울립니다 /정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