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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유영석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서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Piano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눈부신 그녀 - 화이트Manijoa 2005 Autumn of Thinking:: 음악애호가들의 낭만시대를 대변한 푸른하늘의 유영석 ::1988년이었던가, 푸른 하늘의 가 라디오 전파를 타고 울려 퍼지던 그때가 떠오른다. 얼굴 없는 가수로 이름을 날린 라디오 스타가 푸른 하늘 하나였던 것도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수억 원씩 퍼부은 뮤직비디오 틀어대지 않아도, 그저 좋은 노래 하나면 충분했던, 음악 애호가들의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푸른 하늘 또는 유영석이었다는 사실은 유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들의 전성기는 "겨울바다"에서 "눈물 나는 날에는"으로 이어지는 초창기에 한정되어 있었고 그 이후의 앨범들을 통해서는 이때에 필적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지만 (푸른 하늘의 5집이 당시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