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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읽어보면 세상 사는것은 축복이고 행복이더군요.
성인(聖人)의 길
밖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족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드물다.
밖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 아내로부터 인정을 받는 남편은 드물다.
서로 모르는 타인끼리 만나 아이를 낳고,
한 점의 거짓도 없이
서로서로의 약속을 신성하게 받아들이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다가,
감사하는 생활 속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면,
그들은 이미 가족이 아니라
하나의 성인(聖人)인 것이다.
-최인호의 <산중일기>중에서-
결혼이란 두 남녀가 성인(成人)이 되었음을 뜻합니다.
동시에 성인(聖人)의 길에 들어섰음을 의미합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심없이 죽는 날까지 사랑하는 것,
죽는 날까지 사랑하되 하루하루 더 사랑하는 것,
그것이 가정과 사랑을 지켜가는 길
성인(聖人)의 길이기도 합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
'Three days to see(사흘만 볼수 있다면)'
I have often thought it would be a blessing
if each human being were stricken blind
and deaf for a few days at some time during his early adult life.
Darkness would make him more appreciative of sight;
silence would teach him the joys of sound.
나는 종종 성인이 되자마자 며칠간 맹인이 되거나 귀머거리가 된다면
그것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어둠은 우리에게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하고,
적막은 소리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으니까요.
Now and then I have tested my seeing friends to discover
what they see.
Recently I asked a friend who had just returned from a long walk
in the woods, what she had observed.
"Nothing in particular," she replied.
How was it possible, I asked myself, to walk for an hour through
the woods and see nothing worthy of note?
종종 난 볼 수 있는 친구들에게 그들이 본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질문을 하고 합니다.
최근 긴 시간을 숲을 산책을 하고 온 친구에게
무엇을 보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무 것도 특별한 것은 없어!"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숲을 한 시간 동안이나 산책을 하고도 특별히 주목 할 만한
가치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요?
I who cannot see find hundreds of things to interest me
through mere touch.
I feel the delicate symmetry of a leaf.
I pass my hands lovingly about the smooth skin of
a silver birch or the rough, shaggy bark of a pine.
볼 수 없는 나는 단순한 접촉만으로도
흥미 있는 것들을 얼마든지 찾는답니다.
잎새 하나에서도 섬세한 좌우대칭의 미를 느낄 수 있죠.
은빛 박달나무의 매끈한 껍질,
소나무의 거칠은 껍데기의 느낌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In spring I touch the branches of trees
hopefully in search of a bud,
the first sign of awakening nature after her winter's sleep.
Occasionally, if I am fortunate,
I place my hand gently on a small tree
and feel the happy quiver of a bird in song.
봄엔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난 것을 알리는 자연의 첫 징조인
새싹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 속에 나무 가지들을 더듬어 보곤 합니다.
운이 좋을땐, 우연히 작은 나무 가지게 가볍게 손을 올렸을 때에
노래 부르는 새들의 행복한 움직임을 느낄 수도 있죠.
At times my heart cries out with longing to see all these things.
If I can get so much pleasure from mere touch,
how much more beauty must be revealed by sight.
And I have imagined which I should most like to see
if I were given the use of my eyes, say, for just three days.
I should divide the period into three parts.
종종 제 마음은 이들을 모두를 직접 볼 수 있다면 하는 소망이 솟구칩니다.
만약 제가 단순한 터치로도 이렇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데,
직접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더욱 아름다운 모습들이 드러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 단 삼일 만이라도 제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어떤 것을 볼 것인가를 상상하곤 합니다.
하루 하루 세 부분으로 나누어 말씀 드리지요.
On the first day,
I should want to see the people whose kindness
and companionship have made my life worth living.
I do not know what it is to see into the heart
of a friend through that "window of the soul," the eye.
I can only "see" through my finger tips the outline of a face.
첫날에는
친절과 동정심으로 나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영혼의 창인 눈을 통해서 친구의 마음을 보는 것이 어떨른지 궁금합니다.
그간, 얼굴의 윤곽을 손으로 더듬어서만 알수 있었던....
I can detect laughter, sorrow, and many other obvious emotions.
I know my friends from the feel of their faces.
How much easier, how much more satisfying it is for you
who can see to grasp quickly the essential qualities of another
person by watching the subtleties of expression!, the quiver
of a muscle, the flutter of a hand.
But does it ever occur to you to use your sight
to see into the inner nature of a friend?
Do not most of you grasp casually
the outward features of a face and let it go at that?
For instance, can you describe accurately
the faces of five good friends?
나는 웃음과 슬픔 그외 수 많은 확연한 감정을 더듬어서 알 수 있고,
친구들의 얼굴을 손으로 만져서 그들을 알아봅니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감정의 미묘한 표현들, 근육의 떨림과
손의 흔들림 등으로 다른 사람들의 미묘한 특징들을
보다 쉽고 빨리 파악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더 만족스럽겠습니까?
그런데, 눈으로 친구의 내면 모습을 본적도 있나요?
여러분, 대부분은 얼굴의 겉 모습만 형식적으로 보고,
쉽게 판단하지 않나요?
친한 친구 다섯명의 얼굴을 바로 세세하게 묘사 할 수 있나요?
As an experiment, I have questioned husbands about
the color of their wives' eyes and often
they express confusion and admit that they do not know.
Oh, the things that I should see
if I had the power of sight for just three days!
실험적으로, 나는 남자들에게 부인들의 눈동자 색상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종종 그들은 혼란스러워하고, 모른다고 고백을 하기도 하더군요.
오~, 내가 3일 동안 시력을 회복해 세상을 볼수 있다면!
The first day would be a busy one.
I should call to me all my dear friends and look long into their
faces, imprinting upon my mind the outward evidences of the
beauty that is within them.
첫날은 바쁜 하루가 되겠지요.
전 사랑하는 친구들을 모두 불러서 그들의 얼굴을 오래 오래 볼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표면에 드러난 표징 하나 하나를
마음속에 새길 겁니다
I should let my eye rest, too, on the face of a baby,
so that I could catch a vision of the eager,
innocent beauty which precedes the individual's
consciousness of the conflicts which life develops.
또 나는 아기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인생이 전개되며 인간의 의식 속에 자라나는 심적 혼돈이 물들지 않은
의욕에 찬, 순수한 미의 모습을 바라 볼겁니다.
I should like to see the books which have been read to me,
and which have revealed to me the deepest channels of human life.
And I should like to look into the loyal trusting eyes
of my dogs, the little Scottie and the stalwart Great Dane.
전 그간 내게 읽혀진 책들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들은 인간 삶의 깊은 모습들을 내게 드러내 주었읍니다.
그리고, 나의 충성스러운 개들, 작은 스카티와
충실한 그레이트 데인의 눈망울을 쳐다보고 싶습니다.
In the afternoon I should take a long walk in the cool woods
and fill my eyes on the beauties of the world of Nature.
And I should pray for the glory of a colorful sunset.
That night, I think, I should not be able to sleep.
오후에는 시원한 숲을 오랫동안 산책하고,
자연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겁니다.
그리고, 화려한 노을의 영광 속에 기도할 겁니다.
첫날 밤은 좀처럼 잠을 청하기 힘들겠지요.
The next day I should arise with the dawn and see
the thrilling miracle by which night is transformed into day.
I should behold with awe the magnificent panorama
of light with which the sun awakens the sleeping world.
This day I should devote to a hasty glimpse
of the world, past and present.
I should want to see the pageant of man's progress,
and so I should go to the museums.
There my eyes would see the condensed history of the earth -
animals and the races of man pictured in the native environment:
dinosaurs and mastodons which roamed the earth
before man appeared, with his tiny stature and powerful brain,
to conquer the animal kingdom.
다음 날 전 여명과 함께 일어나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스릴 넘치는 기적을 목도하고,
태양이 잠자는 세상을 깨우는 거대한 빛의 파노라마를 감탄할 겁니다.
이 날은 세계의 역사를 서둘러 둘러 보는데 집중을 하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하여 인간 진화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지구의 압축된 역사, 그리고
야생속에 진화해온 인간과 동물들, 인간이 출현하기 오래전
고대를 정복하던 공룡과 거상들을 보겠습니다.
My next stop would be the Museum of Art,
I know well through my hands the sculptured gods
and goddesses of the ancient Nileland.
다음에는 미술 박물관으로 가서
그간 촉감으로 익숙해졌던 고대 이집트의 신과 여신들 상을
감상하겠습니다.
I have felt copies of Parthenon friezes,
and I have sensed the rhythmic beauty of charging
Athenian warriors.
The gnarled, bearded features of Homer are dear to me,
for he, too, knew blindness.
So on this, my second day,
I should try to probe into the soul of man through his art.
전 판테온 모형을 느껴봤었고,
아테네 전사들의 율동감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봤습니다.
호머의 울퉁불퉁하고 수염텁수룩한 모습은 제게는 참 소중한 것이죠.
왜냐면 그 역시 눈먼 것이 무엇인지 알았으니까요.
이날 나의 둘째날, 전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영혼 속을 탐구할 겁니다.
The thing I knew through touch I should now see.
More splendid still, the whole magnificent world
of painting would be opened to me.
I should be able to get only a superficial impression.
Artists tell me that for a deep and true appreciation of art
one must educate the eye.
One must learn through experience to weigh the merits of line,
of composition, of form and color.
If I had eyes, how happily would I do so.
그간 손으로 더듬어 알았던 것들을 보러 가겠습니다.
화려하고 장엄한 미술의 세계가 내게 열려지겠지요.
나는 엄청난 감동에 사로 잡힐 겁니다.
예술가들은 작품을 진정으로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하여는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경험을 통해서 선과 구성 모형과 색상의 중심과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만약 제가 볼수 있는 눈을 가졌다면, 행복에 겨워 그렇게 감상하겠지요.
The evening of my second day
I should spend at a theater or at the movies.
How I should like to see the fascinating figure of Hamlet,
or gusty Falstaff amid colorful Elizabethan trappings!
I cannot enjoy the beauty of rhythmic movement except
in a sphere restricted to the touch of my hands.
I can envision only dimly the grace of a Pavlova,
although I know something of the delight of rhythm,
for often I can sense the beat
of music as it vibrates through the floor.
I can well imagine that cadenced motion must be
one of the most pleasing sights in the world.
I have been able to gather something
of this by tracing with my fingers the lines in sculptured marble;
if this static grace can be so lovely, how much more acute
must be the thrill of seeing grace in motion.
둘째날 저녁엔 전 극장이나 영화관에 가고 싶습니다.
헴릿의 환상적인 모습이나 온갖 색상의 엘리자베스 장식구들
가운데 머리 날리는 팔스태프를 보고 싶습니다.
나는 촉감으로 느낄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리드미컬한 율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바닥의 진동을 통해 음악의 비트를 느낄 수는 있지만
파블로바의 우아함을 막연하게 짐작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전 율동적인 모션이 세상의 즐거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대리석 조각의 라인을 손가락으로 더듬음으로서
무엇인가를 느껴봤기 때문입니다.
촉감으로 느끼는 동작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면
우아한 율동을 직접 보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스릴이 될까요.
The following morning, I should again greet the dawn,
anxious to discover new delights, new revelations of beauty.
Today, this third day, I shall spend in the workaday
beauty of men going about the business of life.
The city becomes my destination.
다음날 아침, 나는 새로운 미의 찬란함과 계시를 기대하며
다시 여명을 맞이할 겁니다.
오늘 이 세번째 날에는 일상 일을 하러 출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하루를 보내기 위해 시내로 나가겠습니다.
First, I stand at a busy corner, merely looking at people,
trying by sight of them to understand something of
what makes up their daily lives.
I see smile and I am happy.
I see serious determination, and I am proud.
I see suffering, and I am compassionate.
첫째, 혼잡한 길모퉁이에서 사람들을 쳐다보며
그들을 일상의 삶과 생애를 알아내기 위해 그들의 모습을 살필겁니다.
웃는 이들을 보면 나도 행복할겁니다.
굳은 의지의 표정을 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 자랑스러워 질 겁니다.
그리고 고뇌에 찬 사람들을 보면 동정심을 느끼겠지요.
I stroll down Fifth Avenue.
I throw my eyes out of focus, so that I see no particular object
but only something kaleidoscope of color.
I am certain that the colors of women's dresses
moving in a throng must be a gorgeous spectacle of which
I would never tire.
But perhaps if I had sight I should be like most women -
too interested in styles to give much attention
to the splendor of color in the mass.
오번가로 걸어 들어갑니다.
특정한 사물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눈을 흐릿하게 뜨고
변화무쌍한 색채들을 볼 겁니다.
군중들 속에서 움직이는 여자들의 컬러풀한 의상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고상하고 멋진 모습일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제가 정상적인 시력을 가졌다면,
저도 대부분 여성들 처럼 스타일에 관심을 빼앗겨
대중 속의 화려한 색채에 관심을 가지지 못할지도 모르겠지요.
From Fifth Avenue I make a tour of the city - to the slums,
to factories, to parks where children play.
I take a stay-at-home trip abroad by visiting the foreign quarters.
Always my eyes are open wide to all the sights of both happiness
and misery so that I may probe deep and add to my understanding
of how people work and live.
오번가에서 슬럼가, 공장들, 아이들이 노는 공원으로 시내 투어를 합니다.
이방인들을 방문하고 홈스테이 경험을 합니다.
항상 제 눈은 행복과 비극의 모습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는가를 탐구 하겠습니다.
My third day of sight is drawing to an end.
Perhaps there are many serious pursuits to which
I should devote the few remaining hours,
but I am afraid that on the evening of that last day
I should again run away to the theatre,
to a hilariously funny play, so that I might appreciate
the overtones of comedy in the human spirit.
At midnight permanent night would close in on me again.
Naturally in those three short days
I should not have seen all I wanted to see.
내가 볼수 있는 시한의 세째 날은 끝나 가고 있습니다.
얼마 남아 있지 않는 시간에 집중할 보다 중대한 것들이 많이 있겠지요.
그러나 나는 저녁에 극장에 달려가 인간 영혼의 과장된 코메디를 감상 할
수있는 재미있는 희극을 보겠습니다.
자정이 되면 영원한 밤이 다시 시작 되겠죠.
당연히 이 짧은 삼일간 전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을 겁니다.
Only when darkness again descended
upon me should I realize how much I had left unseen.
Perhaps this short outline does not agree with
the programme you might set for yourself
if you knew that you were about to be stricken blind.
I am, however, sure that if you faced that fate you would use
your eyes as never before.
Everything you saw would become dear to you.
어둠이 다시 내게 덮친 후엔 나는 얼마나 볼 것들이 많이 남았는지 깨닫겠죠.
아마도 당신도 눈이 멀게 된다면 당신의 설계할 계획이
나의 이 짧은 내용과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러한 운명을 만나게 된다면,
당신은 새로운 방식으로 당신의 눈을 사용 할 겁니다.
당신이 본 모든 것이 당신에게 소중한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Your eyes would touch and embrace every person
and object that came within your range of vision.
Then, at last, you would really see,
and a new world of beauty would open itself before you.
I who am blind can give one hint to those who see:
use your eyes as if tomorrow you would be stricken blind.
And the same method can be applied to the other senses.
당신의 눈은 당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을 만져보고 포옹 할 겁니다.
그러면 진정 당신은 볼 수 있고,
진정 아름다운 미의 세계가 당신 앞에 전개될 겁니다.
볼 수 없는 저는 볼 수 있는 이들에게 충고를 드립니다.
내일 당신이 봉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만물을 바라보세요.
다른 감각들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Hear the music of voices, the song of a bird, the mighty strains
of an orchestra, as if you would be stricken deaf tomorrow.
Touch each object as if tomorrow your tactile sense would fail.
Smell the perfume of flowers, taste with relish each morsel,
as if tomorrow you could never smell and taste again,
make the most of every sense;
glory in all the facets of pleasure and beauty which
the world reveals to you through the several means
of contact which Nature provides.
But of all the senses,
I am sure that sight must be the most delightful.
음성의 음악을, 새의 노래를, 오케스트라의 힘찬 연주를
내일이면 더이상 들을수 없다는 생각으로 귀 기울이십시요.
내일이면 감각을 잃을 버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물들을 만져 보십시요.
다시는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꽃의 향기를 맡고,
음식을 맛보십시요.
최선을 다해 감각을 느끼도록 하십시요.
여러가지 접촉 수단을 통해서 세상에 드러내는 자연이 제공하는
미와 즐거움의 면면에 영화 돌리십시요.
그러나 모든 감각 중에 시각이 가장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전 확신합니다.
- Helen K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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