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금夜금 밤이 맛있는 신사동 맛있는 지도③ 신사동 먹자골목 후텁지근 잠 못 이루는 야심한 시간. “주인님, 뭣 좀 먹고 주무시면 안 될까요?” 위가 항의하듯 꼬르륵 꼬르륵댄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처절하게 다이어트를 사수할 것이냐, 아우성 치는 식욕을 잠 재워줄 것이냐. 번뇌의 순간, ‘에라, 모르겠다. 일단 먹고 보자’시는 분들만 여길 보시라. 열대야를 잊게 해 줄만큼 맛있는 야참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빼미족들의 단골집 즐비한, 밤이면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신사동 먹자골목을 소개한다. 알고 가자! 신사동 먹자골목 신사동 먹자골목은 신사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신사동과 잠원동 일대를 포함한 음식점 밀집 지역을 일컫는다. 흔히 ‘신사동 아구찜&간장게장 골목’이라고 하는 곳은 행정구역상 신사동이 아닌 잠원동에..
한강서 바람 쐬고 여의도서 외식 해볼까 맛있는 지도/ 여의도 편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여의도에는 골목마다 맛집이 즐비하다. 여의도 맛집들은 대부분 직장인, 방송인, 연예인, 국회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음식 솜씨가 아니라면 살아남기 힘들다. 행복플러스 독자들을 위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방송가 사람들이 추천했다. 여의도 단골 맛집 4선! 송일권 PD(MBC ‘아주 특별한 아침’ 등)가 강추! 구이 전문점 ‘양마니’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현대식 건물. 구이집 특유의 냄새가 없어 정장을 입은 샐러리맨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푸짐한 반찬,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층이 두텁다. 양구이(200g, 2만6000원)과 대창구이(200g, 2만500..
예술의 전당 앞, 맛도 예술이라 앙코르!! 해가 너그러워지고 바람이 분다. 흐트러져있던 머릿속을 정리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 큰 걸음으로 성큼 다가왔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계절이 주는 감동을 두 배로 느끼고 싶다면 예술의 전당으로 가자. 마음을 살 찌우는 좋은 공연과 별미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예술의 전당이 한 눈에 ‘노멀’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야경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가자. 노멀(Nomal)은 예술의 전당과 마주보고 있는 스카이라운지. 어스름 저녁, 예술의 전당이 서서히 무지개 빛 불을 밝혀오기 시작하면 이 집 자리도 서서히 만석을 이룬다. 창가는 저녁 시간 이후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자리경쟁 치열하다. 주인은 “‘높은 곳에서 선을..
홍류동과 최치원, 곧게 굽은 길, 팔만대장경, 그리고 가야산의 불꽃 전설이 된 시인이 있다. 살아서 전설이 됐는지, 죽어서 전설이 됐는지, 나로선 알 길이 없다. 내가 아는 건, 해인사에서 전설이 됐다는 것이다. ‘가야산해인사’라는 편액을 단 산문을 들어서자니, 갸우뚱 고개가 흔들린다. 가야산에 비추어도, 해인사에 비추어도, 기둥의 단청이 지나치게 화려하다싶어 흔들린 그 고갯짓은, 옳았다. 산문 뒤에는 ‘홍류문(紅流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그러면 그렇지, 가야산인(伽倻山人)들이 이 정도의 풍류도 잊은 채 무턱대고 화려함만 좇았을 리는 없다. 홍류문은 곧 ‘홍류동(紅流洞)’의 입구다. 전설이 된 시인 최치원은 이곳에서 비로소 세상을 벗어났다. 후인들은 ‘신선’이 됐다고 말한다. 이 때 남긴 이른바 ..
▲ 비 내리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기자협회 오토캠핑동호회 회원들.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 선선한 가을이 왔다. 오토캠핑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다. 하지만 지난 한달 간 겪은 날씨는 우리의 가을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폭우가 쏟아지고 몇몇 지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는 기상학자들의 경고가 피부에 와닿는 요즘이다. 오토캠핑 성수기를 맞았지만 날씨 탓에 캠퍼들은 고민이 많다. 일기예보는 빗나기가 일쑤고, 불안정한 기후는 언제 폭우를 뿌릴지 모른다. 비가 무서워 캠핑을 못하랴 하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요즘 비는 거의 폭탄 수준이니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지혜가..
도도한 청담동 문화에 자유분방함을 한 스푼 얹고, 짜릿한 재미가 있는 홍대 앞 거리에 은행나무 한 그루의 여유를 한 스푼 곁들여보자. 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보석 같은 기쁨이 가득한 공간, 신사동 가로수길을 걸을 때다. 1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꾸민 아 프리오리 떼의 상큼한 외관과 창밖 너머로 보이는 유럽풍 벽화는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 각종 티와 수제 초콜릿은 선물용으로도 판매한다. 나만의 파리를 꿈꾸다 A Priori The 파란색 건물과 간판 그리고 벽화가 인상적인 ‘아 프리오리 떼’에서는 파리지엔이 되어볼 수 있는 호사가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어 기초 과정 이상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이미 눈치 챘겠지만 ‘아 프리오리 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새로운 개념의 티 문화를 개척한다’..
좋은 것을 발견하면 혼자만 알고 있으려고 숨기고 쉬쉬하고, 맛있는게 있으면 아껴두었다가 몰래 먹으려는 못된 놀부 심보. 하지만 때로는 숨겨놓은 꿀단지를 자랑하고 싶은 또다른 심보가 있어 이 아름다운 목장은 꼭 자랑해야겠다. 서울에서 전철로 30분+버스로 10분을 달리면 만나는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원당종마목장은 영화 속에서나 보았을 법한 드넓은 초원,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이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딱 한발짝 만큼 벗어난 곳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목장을 만날 줄 누가 알았던가. 지금부터 원당종마목장으로 떠나 '이토록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보자. 11만 여평에 이르는 넓은 초지,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색 울타리, 언덕 위의 소나무,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그 ..
정보를 가져습니다. 출처 : 출처: http://blog.daum.net/umji0112 2008년 6월 16일 월요일.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 샘터산악회(다음 카페)에서 활동하는 후배 2명과 같이 무의도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내린 다음 공항철도(AREX)로 갈아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습니다. 공항철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풍경은 벌써부터 제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무의도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의 풍경은 절경중에 절경이라고 합니다. 그 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펼쳐내는 낭만적인 풍경과 산의 그윽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의도는 우리를 안내할 것입니다. 인천공항에 걸려 있는 합성사진. 공항철도 또는 공항신도로와 여객기와의 연결...
▲ 경기도 포천시 쪽의 고갯마루 시장풍경 "어, 이런 곳에 웬 시장이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의 경계가 되는 광덕고개에 올랐을 때였다. 고갯마루에 올라서자 주변이 온통 시장바닥이다. 백운산과 광덕산이 능선으로 이어지는 해발 660미터가 넘는 높은 고갯길이다. 고갯길 정상 왼편으로 돌아가는 길가에는 검은 곰 한 마리가 강원도 쪽으로 약간 고개를 돌리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강원도라는 도계 표시를 한 것이다. 그 앞쪽으로는 제법 넓은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공터는 백운산 등산로 입구가 되는 곳이기도 한데 이 일대가 온통 시장바닥이 되어 있는 것이다. 주변에 인구가 많은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해발 1000미터 내외의 높은 산들과 깊은 골짜기들이 펼쳐져 있어서 한없이 한적하여..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숲속 계곡을 배경으로 긴 플라잉 낚싯줄을 휘두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햇살을 받아 부서지는 윤슬(물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과 허공을 가르는 화려한 낚싯줄, 그 속에 녹아든 인간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흐르는 강물처럼' 계곡을 누비며 던지는 화려한 플라잉 낚시는 아니지만 강에 들어가 물살과 싸우며 자연과 한 몸이 되는 낚시가 있다. 바로 견지낚시다. 300년 전통을 가진 우리 고유의 낚시법이다. 불과 70㎝인 짧은 견짓대로 30㎝급의 물고기를 낚을 때의 손의 떨림은 황홀하다. 플라잉 낚시의 화려한 아름다움에 견주고도 남는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홍천강은 유속이 빠르지 않아 견지낚시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모래무지, 갈겨니, 누치, 쏘가리 등..
굴업도는 피서객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휴가철에도 호젓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섬 중 하나다.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은 '먼 거리'가 아니라 '불편한 교통'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도까지는 하루 수차례 쾌속선으로 이어지지만,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는 고작 80명이 정원인 정부보조 여객선 해양호가 하루 한번만 닿는다. 여객선이 하루 한편뿐이니 당일로 다녀오기란 아예 불가능하다 아무리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해양호에는 증편이란 게 없다. 문갑도며 지도, 울도 등 그만그만한 섬을 느릿느릿 모조리 딛고 돌아오는 완행 여객선은 하루 한편 운항으로도 벅차다. 이 배를 타지 않고는 굴업도를 디딜 수 없는 탓에, 하루에 섬으로 드는 외지인들은 80명을 넘지 못한다. 한창 휴가 때 사람들이 몰려도 섬 안의 인..
솔향기 찾아 떠나는 숲 여행 (강원 삼척시) 하늘을 찌르는 듯한 모습을 지닌 금강송들 위 치 : 강원 삼척시 미로면 일대 무더운 여름으로 심신이 지치고 답답할 때 솔향기 가득한 삼척의 숲길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두타산과 덕항산 사이로 가파르고 아름답게 이어지는 산세를 따라가다 보면 금강송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삼척 준경묘(濬慶墓)의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 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穆祖)의 아버지인 이양무(李陽茂) 장군의 묘소이다. 안내판 앞에 주차를 하고 나면 산쪽으로 콘크리트길이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 속에 약 45도가 넘는 비탈길을 10분 이상 걷다보면 곧 평탄한 흙길로 이어지고 빼곡한 금강송 군락은 하늘을 찌르는 듯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울창한 숲속의 그윽한 솔향..
위험한 음식vs건강한 음식.. 그 한 끝 차이를 말하다 여기, 두 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음식이 독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하나는 약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결국, 우리가 입으로 먹고 마시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것에 대한 재정리로 지금까지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 목록에 수정이 필요한 때다. 당신이 평생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할 것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것 두 달 지나도 안 썩는다, 중국산 버섯_대부분의 팽이버섯과 흰주름깔대기버섯은 살균제를 넣어 재배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특히, 중국산 버섯이 시중에 다량 유통되고 있어 버섯에 대한 주의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중국산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은 ..
::여러분들!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로벌기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은 아래에서 퍼 왔습니다. http://blog.wzdworks.com/ |||||||||||||||||||||||||||||||||||||||||||||||||||||||||||||||||||||||||||||||||||||||||||||| 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위자드웍스 웹2.0 엑스포 취재팀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이 웹2.0 엑스포 첫 날 풍경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벌써 한국에 돌아온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 작년에 웹2.0 엑스포 '생중계'라는 타이틀을 내걸다보니 올해도 계속 사용하게 되었는데 저희 정리 속도가 느려 생중계가 아닌 재방송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 위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