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바람 쐬고 여의도서 외식 해볼까 맛있는 지도/ 여의도 편 빌딩 숲으로 이루어진 여의도에는 골목마다 맛집이 즐비하다. 여의도 맛집들은 대부분 직장인, 방송인, 연예인, 국회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음식 솜씨가 아니라면 살아남기 힘들다. 행복플러스 독자들을 위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방송가 사람들이 추천했다. 여의도 단골 맛집 4선! 송일권 PD(MBC ‘아주 특별한 아침’ 등)가 강추! 구이 전문점 ‘양마니’ 레스토랑을 방불케 하는 현대식 건물. 구이집 특유의 냄새가 없어 정장을 입은 샐러리맨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푸짐한 반찬,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층이 두텁다. 양구이(200g, 2만6000원)과 대창구이(200g, 2만500..
[산따라 맛따라] 가평 호명산 북한강 풍광이 빚어낸 기막힌 맛들 산행대상지 많아 '참새방앗간'도 즐비 가평8경의 제1경인 청평호반 남북으로는 아름다운 산들이 솟아 있다. 남 화야(禾也)요, 북 호명(虎鳴)이다. 호명산에 올라 내려다보는 청평호의 경치는 참으로 아름답다. 하지만 호수 건너편 리버랜드 번지점프장쪽 가래골에서 물안개 넘어 바라다보는 호명산 새벽 경치는 더 아름답다. 절경 중의 절경이다. 그리고 가래골에서 호명나루터 넘어 먼 동쪽에서 흘러내려오는 북한강 물줄기를 보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그림이다. 가수 하춘화가 불렀던 노래였던가. ‘물새 한 마리’에는 ‘싸늘한 호숫가, 날 저문 호숫가에서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을 그리며 외로이 흐느낀다’는 노래말이 나온다. 가을, 특히 늦가을 11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