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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와에무와'를 정리하면,
1기 : 1970년 1월 ~ 1972년  이필원, 박인희 (1 ~ 3집)
2기 : 1972년     ~   ?     이필원, 한인경 (4집-1974)
3기 :     ?      ~         이필원, 김은영 (Friend 1'st Story-2002)
로 나눠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뚜와에무와'는 1기 그러니까 박인희와 이필원의 '뚜와에무와'이고 박인희
가 결혼을 하며 솔로 전환을 한 이후, 한인경이 이필원과 2기를 구성했다. 그러나 한인경과의 정규
음반은 발매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최근에 발매된 옴니버스형식의 포크음반에서 이
필원은 김은영과 '뚜와에무와'를 구성해 녹음과 공연을 하고 있다. 이걸 그냥 3기로 본다. 뚜렷한
활동은 없지만.
1기때의 '뚜와'는 대부분 번안곡을 불렀으며,
2기에 와서야 자작곡 중심의 음반 발표. 비록 한장 이지만.
 
그럼, '뚜와'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박인희와 한인경에 대해 잠깐.
 
- 박인희
박인희는 숙명여대 불문과에 다니던 1970년 이필원과 함께 혼성 듀엣 「뜨와에 므와」를 결성
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약속」「세월이 가면」등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이 그룹은 72년
박인희의 결혼으로 해체되고, 두 사람은 독립했다.
박인희는  74년 2월 28일 첫 독집앨범 발표이후 76년까지 여섯장의 앨범과 한 편의 시낭송 음반
을 발표 했다. 시낭송 음반에는「얼굴」과 <한잔의 술을 마시고…>로 시작되는 박인환시인의
「목마와 숙녀」등이 담겨 있었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이 음반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DJ와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71년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로 시작한 DJ생활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지구의 끝에 있더라도」등 두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방송에 대한 욕심은 아직도 크다.
『가수로 활동했던 기억이 아련할 정도로 DJ로서 더 오랫동안 대중과 만났죠. 「가수 박인희」
가 오래 기억된 것처럼 방송인으로서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한때 LA 한인방송 라디오 프로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그녀의 이름으로 편성된
프로는 보이지 않네요.)
 
- 한인경
한인경은 현재 평화방송(라디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16:05~17:00)라는 노인 프로
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81~82년 만 2년간 KBS 사회교육방송의 '공산권 동포에게'라는 프로그램
을 최희준과 함께 진행하는등 지속적인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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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와 에 무와 히트 앨범 제1집>
 


<뚜와 에 무와 히트 앨범 제2집>
 

<뚜와 에 무와 히트 앨범 제3집>
 

<뚜와 에 무와의 약속 / 곡충주의 길은 멀어도>


오늘은 많이 알려진 1기 박인희의 '뚜와'가 아닌 2기 한인경의 목소리로 '임이 오는 소리'를 골랐습니다.

- 원래는 1974년1월 17일 오아시스(1집~3집 : 그랜드레코드)에서 발매 된 '임이 오는 소리/가는 마음 보내는 마음'에 수록된 곡.
 



 
- 1983년 3월 20일는 cassette tape이 발매되면서 '어허야 둥기둥기'가 강승모의 노래로  A/B면
끝에 각각 삽입되기도 했다. (그 유명한 공포의 '건전가요'죠. 뭐가 '건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 CD로는 1989년과 1999년 11월(Original hit songs) 두번에 걸쳐 오아시스에서 재발매 되었고,
이 곡은 1999년 재발매 CD에서 Ripping한 것임.
 


              <1989년 재발매 CD>                                 <1999년 재발매 CD>
 
끝으로 1971년 모신문에 실렸던 관련기사를 옮겼습니다.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windbird.pe.kr에서 스캔화일로 올라와 있는데, 그 그래픽화일을 다운하지 못해서 직
접 옮겼습니다. 재미있네요. '포매트'라? )



어디인지 아시나요?
예전에 유행했다던 음악다방이랍니다.
요즘의 카페와 별 차이가 없네요...


1971년1월 10일 일요일
 
본인들은 아니라지만 '뜨와에무와' 해체설

   '약속''스카브로의 추억'등의 히트송으로
 인기가 한창좋은 혼성 포크듀엣 '뜨와.에.
 므와'의 박인희 (24.본명 박춘호)가 지난4일
 부터 CBS라디오의 신설 프로인 '세븐틴'에
 혼자 출연, DJ를 맡기 시작해 연예가
 일각에선 그동안 떠돌던 그들의 해체설이
 구체화한것이 아니냐는 시비가 한창이다.

 
   이에대해 본인인 박양은 "학생때(숙대
 불문과) 학교 방송에서 DJ를 해본적이 있고
 그후로도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 팀과는
 상관이 없이 개인 자격으로 출연하는 것"
 이라고 한마디로 부인해 버렸는데 연예계
 전문 종사자들 사이에선 그들이 생활환경이
 서로 달라 연예활동의 자세에도 차이가
 있었고 그동안에도 그들 주변에서 심심찮게
 해체설이 나돌았는데다가 최근 박양 혼자만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이런
 추측에 신빙성을 더해 준것같다.
 
   더우기 그들 해체설의 직접원인이 된것은 작년초여
름 데뷔와함께 취입 발표한 '약속'이외엔 아직껏 전속
사인 '그랜드' 레코드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곡도 취
입않고 있기때문에 그들이 팀으로서의 활동을 '적당
한 시기'에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것. 매력있는 음색과 호소력이 강한 화음으로 데뷔한
지 불과 1년밖에 안돼 스타덤에 올라선 그들이지만 양집안의 만류로 극장무대나 나이트클
럽등 가수로서 주수입원이 될만한곳에 출연은 일체않고 방송에만나가 수입이 여의치않은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박양과는 환경이 다른 이필원은 기혼에 자녀까지 있는 입장이라 출연
스케줄을 둘러싸고 서로 의견이 대립돼온건 사실이지만 해체까지는 생각해본적은 없다는
것이 본인들의 해명이다.
 
 한편 CBS의 신설프로 '세븐틴'은 11일부터는 매일저녁 6시40분으로 옮겨 방송되는데 포
매트는 청소년을 위한 버라이어티.뮤직 DJ프로. 아직 시작한지 며칠안돼 틀은 안잡혔지만
박양은 이 프로에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진행으로 아마추어 학생 포크.싱거들과 역시 10대
인 학생 게스트들을 맞아 DJ로서도 청취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임이 오는 소리 - 뚜아 에 무아        Manijoa 2005 Autumn deep night

끊이없는 길

저녁노을

어여쁜 나의 님


 
도움받은 Site는 kpopdb.com / windbird.pe.kr / conermusic.com 입니다.
 
아래에는 박인희의 노래만 모았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나이를 적당히 드신 분들은...호호호
 

박인희 - 비야 비야 / Marie Laforet - Viens Viens
<번안노래>

비야비야 쏟아지는 비야
가슴속을 씻어주는 비야
비야비야 울려주는 비야
내마음을 달래주는 비


하늘과 저 바다 이어주는 비야
세상의 근심을 걷어가렴 비야
기다림에 지친 모든 사람들이 일어설수 있도록
어둠을 헤치고 내려오는 비야
눈물과 웃음을 이어 주는비
돌아갈수 없는 모든 사람들이 안식을 찾도록
 
비야비야 쏟아지는 비야
가슴속을 씻어주는 비야
비야비야 울려주는 비야
내마음을 달래주는 비


하늘과 저바다 이어주는 비야
세상의 근심을 걷어가는 비야
기다림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일어설수 있도록
어둠을 헤치고 내려오는 비야
눈물과 웃음을 이어주는 비야
돌아갈곳 없는 모든 사람들이 안식을 찾도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야 비야 - 박인희(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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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s Viens - Marie Laforet(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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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의 가사는 아래에 있습니다.

Viens Viens - Marie Lafort

Viens, viens, c'est une priere
Viens, viens, pas pour moi mon pere
Viens, viens, reviens pour ma mere
Viens, viens, elle meurt de toi
Viens, viens, que tout recommence
Viens, viens, sans toi l'existence
Viens, viens, n'est qu'un long silence
Viens, viens, qui n'en finit pas.

부탁을 드립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서 다시 돌아와 주세요.
어머니는 아버지 때문에 죽어가요.
모든 것은 다시 시작할 수 있잖아요.
아버지 없이는 모든 것이 끝날 수 없는 긴 침묵일 뿐입니다.


Je sais bien qu'elle est jolie cette fille
Que pour elle tu en oublies ta famille
Je ne suis pas venue te juger
Mais pour te ramener
Il parait que son amour tient ton ame
Crois-tu que ca vaut l'amour de ta femme
Qui a su partager ton destin
Sans te lacher la main.

그녀를 위해 아버지가 가족을 잊어 버릴만큼,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 있어요.
그녀의 사랑이 아버지의 영혼을 앗아 갔다고 하여
내가 아버지를 비난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손을 놓지 않으며 아버지와 숙명을 나누는
어머니의 사랑을 아버지는 믿으십니까.


Viens, viens, maman en septembre
Viens, viens, a repeint la chambre
Viens, viens, comme avant ensemble
Viens, viens, vous y dormirez
Viens, viens, c'est une priere
Viens, viens, pas pour moi mon pere
Viens, viens, reviens pour ma mere
Viens, viens, elle meurt de toi
Sais-tu que Jean est rentre a l'ecole
Il sait deja l'alphabet, il est drole
Quand il fait semblant de fumer
C'est vraiment ton portrait.

어머니가 아늑한 침실을 만들기 위하여
9월에 침실을 다시 페이트칠 하였습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아버지.
어머니를 위해서 다시 돌아 오세요.
아버지로 인하여 어머니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아버지는 쟝이 학교에 입학한 것을 아시나요.
그는 벌써 글읽기를 할 줄 알며, 재미있어요..
그가 담배 피우는 척 장난칠 때는 정말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Viens, viens, c'est une priere
Viens, viens, tu souris mon pere
Viens, viens, tu verras ma mere
Viens, viens, est plus belle qu'avant
Qu'avant, qu'avant, qu'avant, qu'avant
Viens, viens, ne dis rien mon pere
Viens, viens, embrasse moi mon pere
La la la la ...

부탁을 드립니다.
아버지, 웃으시면서 어머니를 만나세요.
어머니는 예전보다 더 이뻐졌답니다.
예전 보다 더, 예전 보다 더, 예전 보다 더.
아무말 하지 말고,
아버지가 안아주세요.






 
2008.0523 엠파스에서 이사하면서 Re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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