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Best Songs Of Lobo │Lobo Greatest Hits
 

           
           
           
          싱어송 라이터 [Lobo(로보)]는 1943년 7월 31일 미국 [Florida(플로리다)]주 [Tallahassee(탈라하시)]에서 [Roland Kent Lavoie]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미국인이다. 미국 사람 같지않은 얼굴과 긴 생머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프랑스계 인디언 혈통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어머니와 여섯 명의 형제와 함께 자란 [Lobo]는 1961년 [Jim Stafford(짐 스태포드)]와 [Gram Parsons(그램 파슨스)] 그리고 드러머 [Jon Corneal(존 코닐)]이 포함된 그룹 [The Rumours]에서 연주 실력을 쌓았다. 1964년 [South Florida] 대학에 재학중이던 [Lobo]는 [Sugar Beats]라는 밴드에서 연주하며 프로듀서인 [Phil Gernhard]를 만나게 된다. 비록 밴드는 단명하였지만 [Phil Gernhard]와의 인연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Phil Gernhard]는 후에 [Lobo]의 모든 힛트 곡들을 프로듀스하게 되었다. 60년대에 [Lobo]는 [US Male], [The Uglies], [Me and the Other Guys]등의 밴드와 함께하게 되는데 [Me And The Other Guys]에서 70년대 초 [Lobo]의 투어링 밴드의 멤버가 되었고 1989년 [Lobo]의 컴백 앨범을 프로듀스하게 되는 [Billy Aerts]를 만나게 된다. [Phil Gernhard]와 다시 함께 손잡게된 [Lobo]는 1969년 [Laurie] 레코드사에서 [Happy Days In New York City]와 [My Friend Is Here]가 담긴 그의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하였다. 1971년 [Roland Kent Lavoie]는 스스로 [Lobo] (로보는 스페인어로 은빛 늑대라는 뜻이다)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 해에 [Phil Gernhard]와 함께한 싱글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를 [Big Tree]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Lobo]는 [Big Tree] 레코드사에 첫 메이저 힛트를 안겨주었다.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는 미국 차트 5위 그리고 영국 차트 4위에까지 오르는 힛트를 하였다. 1971년 5월 [Lobo]의 첫 데뷔 앨범인 [Introducing Lobo]가 발표되었고 같은 해에 싱글 [She Didn't Do Magic]과 [California Kid And Reemo]를 발표하였다. 이즈음 [Big Tree] 레코드사가 [Bell] 레코드사로 합병되는 와중에 [Lobo]의 두 번째 앨범 [Close Up]은 발표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버렸다. 1972년 앨범 [Of A Simple Man]을 발표한 [Lobo]는 [Don't Expect Me To Be Your Friend]와 [I'd Love You To Want Me]로 탑 10 힛트를 이어갔다. [Lobo]의 대표곡이 되어버린 [I'd Love You To Want Me]는 1972년 빌보드 차트 2위에까지 올랐으며 이후 1974년 중반 독일에서 차트 1위에 영국에서는 차트 5위에 오르는 인기를 누리게 된다. 1973년 발표한 앨범 [Calumet]은 [Standing At The End Of The Line], [How Can I Tell Her], [It Sure Took A Long Long Time] 이렇게 세 곡의 탑 40 힛트곡을 배출하였다. 1974년엔 처음으로 [Lobo]의 곡이 아닌 곡이 포함된 네 번째 앨범 [Just A Singer]를 1975년엔 다섯번째 앨범 [A Cowboy Afraid Of Horses]를 발표하였다. 1976년 [Big Tree] 레코드사를 떠난 [Lobo]는 유럽에서 [Come With Me]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1978년에는 [Phil Gernhard]가 프로듀서로서 마지막으로 함께한 싱글 [You Are All I Ever Need]를 발표하였다. 1979년 차트 23위에 오른 [Where Were You When I Was Falling In Love]를 끝으로 그의 노래를 더이상 차트에서 볼 수 없었다. 자신의 레코드 프로듀싱에 만족하지 못했던 [Lobo]는 1981년 [Nashville]로 가서 자신의 레이블인 [Lobo Records]를 설립하여 그의 형이 만들어준 곡인 싱글 [I Don't Want To Want You]를 발표하였다. [Lobo Records]는 1985년 [Evergreen Records]가 되었고 그는 [Am I Going Crazy], [Paint The Town Blue] 두 장의 싱글을 더 발표하였다. 이후 컨트리 가수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자신은 일선에서 물러나 조용한 생활을 즐겼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 [Lobo]의 인기는 1987년과 1988년 그의 힛트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되며 더욱 부채질이 되었다. 1989년 [Lobo]는 10년만에 새로운 앨범 [Am I Going Crazy]를 타이완의 [UFO/WEA Records]에서 발매하기도 하였다. 아시아지역의 인기로 그의 모든 앨범들이 컴팩트디스크로 재발매되었고 1994년 싱가폴에 있는 [Pony Canyon Records]와 계약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앨범 [Am I Going Crazy]의 곡들과 몇곡의 신곡이 추가된 앨범 [Asian Moon] 그리고 다시 녹음된 [Lobo]의 힛트곡들과 몇몇 다른 아티스트들의 커버곡들로 이루어진 앨범 [Classic Hits]가 그것이다. 또다른 아시아 레코드사와 계약으로 1997년 팝 스탠더드 곡들의 보컬과 연주 두 가지 버전으로 이루어진 앨범 [You Must Remember This]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97년 동아시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인하여 [Lobo]는 결국 고향 플로리다로 돌아가게 되었다. 잠시동안의 휴식을 가진 후 2000년 독일 레코드사인 [Gmbh Entertainment]와 계약한 [Lobo]는 [Billy Aerts]와 함께 공동 작업한 크리스마스송 [A Big Kid's Christmas]와 [Late Christmas Eve]를 녹음하였고 [Caribbean Disco Show], [Let It Be Me], [Who'll Stop The Rain], [Different Drum]등의 싱글을 녹음하였다. 그리고 아시아지역에서 다시 살아난 그의 인기의 여파로 2006년 동남아시아 투어링을 하였으며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Lobo]가 흘러간 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잊을 수 없는 가수인 것도 분명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