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은, 부천 중앙공원에 이렇게 왔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나도 모르게 창밖을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가을빛에 물든 나뭇잎을 보면서 한 잎씩 두 잎씩 내 영혼도 물들어 갑니다. 말도 못한 그 한 마디 붉은 사연으로 남긴 채, 함께 갈 수 없는 인연의 고리 풀릴 때마다 안타까운 아쉬움만 쌓여갑니다. 애나 비시의 파라리오,엑스 자동으로 음악이 Play됩니다. 찍은 사진들도 매우 감성적이어서 퍼 왔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고 있지만.... 위의 사진처럼 찍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치아사랑부천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을 들녘에 피어난 코스모스 // 한강 강변에 피어 난 분홍빛 코스모스 / 창 너머로 바람꽃 보았습니다만,차를 멈출 수 없어/ 애만 태웠습니다./해국 가득하던 자리/모진 바위틈에 피어 난/민들레 한 송이 /찬 바람에 흔들리며 /누굴 기다리는지,/애절타!!//영상포엠;김인호시인 민들레.. 민들레야 해풍 맞이 바위 벽에 앉아 망부석처럼 스쳐가는 님의 눈길 쫓아 너 언제 홀씨로 저 바다를 건너리 울어도 지쳐도 기약없이 떠나는 사월을 통곡하라 R.D.뜨란채에서 민들레 홀씨되는날 .. 역시 서울의 아스팔트보다는 예전에 우리들이 자라나고 뛰어놀았던 그 흙길이 지금은 그립다. 아무리 걸어도 땅의 기운을 받은 발은 아프지 않는 반면에 아스팔트 길은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다. 땅의 포근함과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서 걷는..
Norah Jones Norah Jones’ 는 1979년 뉴욕 태생으로 2002년 재즈 레이블의 대명사 Blue Note를 통하여 1집 Come Away With Me 를 내고 2003년 그레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총 8개의 상을 휩쓸며 일약재즈계 최고수준의 뮤지션으로 떠올랐고 현재는 얼마전에 내한공연을 가졌을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녀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 받고있다. Ray Charles & Norah Jones / Here We Go Again 사라 본 과 같은 전문적인 재즈뮤지션이자 피아니스트가 되고자 갈망했던 그녀는 열 여섯 살 때 첫 공연을 한다. 그 지역 커피하우스에서 가진 조그만 공연이었지만 그것이 그녀의 새로운 ..
비와 외로움과연 가을은 생각을 완성하는 계절인가?아침 저녁으로 차갑게밀려드는 싸늘함에잠자리에 깨어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우리네 삶들이아니, 나의 삶이정말 외로움이 없었던가?지금 외롭지 않은가? 연인이 그리워외로움이이 아닌내 자신에 대한 그리움,생에 대한 그리움이다.원초적인 그리움....무엇인가 지식을 갈구하는,진리를 갈구하는 그런 외로움이다. 거리를 걸으며뒹구는 낙엽은그 의미를 더해준다.오늘도 아침바람은싸늘하였다.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새벽을이기고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비와 외로움 - 박민규 (바람꽃) 비와 외로움 - 서 문탁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의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려도 좋을 만큼진한 서정성을 표출해내고 있는 앙드레 가뇽은1942년 캐나다 퀘벡주 선파콤 태생으로 4살 때부터 천재성을 드러냈고이를 발견한 어머니의 교육열에따라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여섯 살 때 작곡을 시작하고열살 때 리사이틀을 열기도 하며천재성을 발휘하던 그는몬트리올 음악원(Montreal Conservatoir de Music)에서공부한 후퀘벡주 장학금을 받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는데이 때 유명한 조르주 무스타키와 공연을하기도 했고 섹스 심벌 BB(브리지트 바르도)가 주연한로제 바딤 감독 영화에서처음 영화음악을 담당하는 등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처음엔 클래식을 전공했지만이 당시부터 팝과의 크로스오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향후의 그의 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