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ission' 중... ‘Gabriel's Oboe’라고 불리우는 이 곡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곡으로 너무 마음에 와닿아 수 십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알타미라노 추기경(레이 맥커낼리)이 교황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서 "신부들은 죽고 저는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자는 나고 산자는 그들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듯 죽은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속에 남기 때문입니다"라는 대사가 마음에 남는다. 이 영화는 나에게 하나의 화두를 던진다. 당신은 산 자 인가 아니면 죽은 자 인가? 가끔씩은 우울해지고 비가 오려고 하는 날에는 Gabriel's Oboe를 감상하고 싶어집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오보에의 선률...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회한, 성찰... 그리고 침묵....
라스트 모히칸의 감명깊은 장면입니다. 감독 : 마이클 만 출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들린 스토우, 러셀 민즈, 에릭 슈웨이, 조디 메이 줄거리 : 18세기 미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아 사이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진다. 모히칸족 추장에 의해 길러진 백인 청년 호크아이는 영토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추장의 아들 웅카스와 모히칸족을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영토전쟁을 벌였고, 희생양은 인디언들이었다. 미국이 독립하기 직전, 뉴욕주의 죠지 호수와 허드슨강 상류 근처를 무대로 인디안 모히칸족의 마지막 후예와 그들에 의해 키워진 백인 청년의 모험과 투쟁, 사랑을 파란만장하..
어떤 렌즈를 구입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남들이 많이 사는 제품을 확인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 쇼핑저널 버즈는 캐논, 니콘, 올림푸스, 소니, 펜탁스 등 카메라 제조사에 요청해 가장 잘 나가는 렌즈 상위 5개 제품(번들 렌즈 제외)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살펴보면 제조사별로 표준 줌 렌즈, 인물 촬영용, 망워 줌 렌즈, 단렌즈 등 각 영역에서 어떤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다. 본인이 가진 장비와 주로 찍는 사진의 성격에 맞춰 초점 거리 및 가격 등을 고려해 렌즈군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 DSLR 카메라 본체 및 렌즈를 렌탈해주는 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으니 하루 이틀 정도 미리 빌려서 써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지난 2008년 11월 17일 인텔을 포함한 글로벌 IT기업들이 참가한 USB프로모터그룹(Promoter Group)은 USB 3.0의 표준 규격을 발표하고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출범을 알렸다. 슈퍼스피드(SuperSpeed) USB로 명명된 USB 3.0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가며 표준화 정착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간에는 지금은 익숙해진 USB포트의 탄생 배경과 함께 과거에는 어떤 인터페이스들이 사용되었으며 향후 발전될 인터페이스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 대중화된 USB 포트와 점차 사용 층이 늘고 있는 IEEE1394와 같은 인터페이스 때문에 기존의 컴퓨터용 표준 통신 포트였던 시리얼과 패러럴의 사용빈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리얼이나 패러럴은..
After Ten Years Absence “... 그 후 10년, 진짜 음악과 함께” 모두들 가요계가 '끝장' 났다고 말했다. 음반이 안 팔리고, 좋은 가요가 없으니 곧 시장이 죽을 거라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믿어왔다. 하지만 앞으로 고찬용 같은 뮤지션만 있으면 가요 무대가 끄떡없을지도 모른다. 다시 예전처럼 음반산업이 활기를 띠고, 기성세대 팝 수요자들도 가요를 찾게 될 날이 올 것만 같다. 좋은 멜로디와 완벽한 세션, 그리고 따뜻한 보컬이 있는 노래들. 왜 지금에서야 이 음반이 나왔을까. 고찬용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의 명제는 '진솔한 가요'와 '가요 명반'에 대한 명백한 희망가다. 고찬용, 정말 반가운 이름이다. 알만한 이들은 다 안다. 그가 누구였던가. 10년 전 '낯선사람들'을 통해 ..
고찬용, 바래지 않은 뮤지션의 초상거리풍경 - 고찬용 낯선사람들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음악의 매력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고찬용은 그 특유의 독특한 음악스타일로 낯선사람들의 매력을 이끌던 인물이다. 1990년 제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거리풍경」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1996년까지 낯선사람들을 통해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리고는 10년의 시간을 점프 컷해서 2006년 11월 홀연히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7년 남짓한 음악활동이었지만 그에 대한 인상은 누구보다 강렬하다. 아카펠라라는 신선한 형식도 그랬고 기존대중음악과는 다른 섬세함과 새로움이 그의 음악엔 존재했다. 10년만에 발표된 고찬용 데뷔앨범은 음악취향Y 12월 공통앨범리뷰에서 세 명의 필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별..
안나의 30가지의 실수~ 무지 많이 웃었습니다. 웃겨요~자칫하면 배꼽 빠집니당 ㅎㅎㅎ
작은 사랑으로도 아름다운 세상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 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위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 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 지난해 10월 일제고사 선택권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줬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세화여중 김영승 교사. 당시 세화여중 학생들은 집단 백지답안 제출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했다. ⓒ 이경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세화 이름은 내 자랑이었는데 어찌하여 지금은 날 부끄럽게 하나~." 7일 오전 11시 반포초등학교 앞. 80여명의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 목소리로 '진도 아리랑'을 불렀다. 어느새 2시간이 넘게 최종 징계위원회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있는 세화여중 김영승 교사에 대한 '응원가'였다. 지난 10월 세화여중 3학년 학생 100여명은 일제고사에 대한 항의의 표현으로 백지답안을 제출했다.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백지답안을 제출한 ..
동감하는 내용이어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해도 아버지의 위치와 역할은 변할 수 없어요 . 아버지의 자리가 흔들리면 아내와 자식도 불안하고, 반대로 아버지의 자리가 확고하면 아내와 자식들의 자리도 탄탄해지는 법이니까요." - 최불암 인터뷰 중에서 최불암 씨는 설명이 거의 필요 없는 인물이다. 특히 그가 ‘전원일기’를 통해서 보여줬던 ‘한국의 전형적인 아버지 상’은 그를 ‘국민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만들어 줬다. 그런 만큼 역시 만나자 마자 질문을 던지지 않았는데도 아버지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아버지는 다 똑같지, 커다란 시대적 어려움을 느낌이 똑 같고, 산업사회가 되면서 농경문화에서 살던 어른의 자리들이 분산되어가지고 가부장이라는 틀을 모두 잃어 버렸잖아요. 아파트라는 것 ..
이렇게 살자! 가슴에 기쁨을 가득 담아라 담은 것만이 내 것이 된다.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라 웃음에는 천만불의 가치가 있다. 남이 잘되도록 도와줘라 남이 잘되어야 내가 잘 된다. 자신을 사랑하라 하늘은 스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은 나를 향해 축복해 준다. 힘들다고 고민 말라 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이다. 준비하고 살아가라 준비가 안 되면 들어온 떡도 못 먹는다. 남을 기쁘게 하라 10배의 기쁨이 나에게 돌아온다. 끊임없이 베풀어주라 샘물은 퍼낼수록 맑아지게 마련이다. 안될 이유가 있으면 될 이유 도 있다. 될 이유만 말하라. - 무 명 - ------------------------- 사회 운동가 류태영 선생님이 누군가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의..
같은색의박스를 없애는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