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가져습니다. 출처 : 출처: http://blog.daum.net/umji0112 2008년 6월 16일 월요일.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 샘터산악회(다음 카페)에서 활동하는 후배 2명과 같이 무의도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내린 다음 공항철도(AREX)로 갈아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습니다. 공항철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풍경은 벌써부터 제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무의도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의 풍경은 절경중에 절경이라고 합니다. 그 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펼쳐내는 낭만적인 풍경과 산의 그윽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의도는 우리를 안내할 것입니다. 인천공항에 걸려 있는 합성사진. 공항철도 또는 공항신도로와 여객기와의 연결...
▲ 경기도 포천시 쪽의 고갯마루 시장풍경 "어, 이런 곳에 웬 시장이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의 경계가 되는 광덕고개에 올랐을 때였다. 고갯마루에 올라서자 주변이 온통 시장바닥이다. 백운산과 광덕산이 능선으로 이어지는 해발 660미터가 넘는 높은 고갯길이다. 고갯길 정상 왼편으로 돌아가는 길가에는 검은 곰 한 마리가 강원도 쪽으로 약간 고개를 돌리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강원도라는 도계 표시를 한 것이다. 그 앞쪽으로는 제법 넓은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공터는 백운산 등산로 입구가 되는 곳이기도 한데 이 일대가 온통 시장바닥이 되어 있는 것이다. 주변에 인구가 많은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해발 1000미터 내외의 높은 산들과 깊은 골짜기들이 펼쳐져 있어서 한없이 한적하여..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숲속 계곡을 배경으로 긴 플라잉 낚싯줄을 휘두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햇살을 받아 부서지는 윤슬(물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과 허공을 가르는 화려한 낚싯줄, 그 속에 녹아든 인간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흐르는 강물처럼' 계곡을 누비며 던지는 화려한 플라잉 낚시는 아니지만 강에 들어가 물살과 싸우며 자연과 한 몸이 되는 낚시가 있다. 바로 견지낚시다. 300년 전통을 가진 우리 고유의 낚시법이다. 불과 70㎝인 짧은 견짓대로 30㎝급의 물고기를 낚을 때의 손의 떨림은 황홀하다. 플라잉 낚시의 화려한 아름다움에 견주고도 남는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홍천강은 유속이 빠르지 않아 견지낚시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모래무지, 갈겨니, 누치, 쏘가리 등..
굴업도는 피서객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휴가철에도 호젓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섬 중 하나다.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은 '먼 거리'가 아니라 '불편한 교통'이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덕적도까지는 하루 수차례 쾌속선으로 이어지지만, 덕적도에서 굴업도까지는 고작 80명이 정원인 정부보조 여객선 해양호가 하루 한번만 닿는다. 여객선이 하루 한편뿐이니 당일로 다녀오기란 아예 불가능하다 아무리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해양호에는 증편이란 게 없다. 문갑도며 지도, 울도 등 그만그만한 섬을 느릿느릿 모조리 딛고 돌아오는 완행 여객선은 하루 한편 운항으로도 벅차다. 이 배를 타지 않고는 굴업도를 디딜 수 없는 탓에, 하루에 섬으로 드는 외지인들은 80명을 넘지 못한다. 한창 휴가 때 사람들이 몰려도 섬 안의 인..
부석사 안양루와 무량수전 사진 : 여행작가 최정규 위 치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1리 일대 도시의 공해와 매연 등 여러 유해물질로 찌든 현대인들에게 자연 치유력 그득한 안식을 주는 숲의 정서적 기능과 강한 천연 살균제 ‘피톤치드’를 통한 삼림욕은 너무도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여행에 있어서도 나무와 숲의 기능이 그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다. 여러 종류의 소나무 중에서 가장 좋은 형질을 자랑하는 수종의 대명사 ‘춘양목’. 그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명성 그대로의 춘양목이 지금 한창 자라고 있는 숲이 경북 봉화에 있다. 사실 춘양목은 소나무 수종을 이르는 단어가 아니다. 봉화군 춘양면의 행정 지명에서 따 온 단어인데 그 지역에서 벌목된 소나무의 질이 워낙 좋다보니 지역명을 소나..
솔향기 찾아 떠나는 숲 여행 (강원 삼척시) 하늘을 찌르는 듯한 모습을 지닌 금강송들 위 치 : 강원 삼척시 미로면 일대 무더운 여름으로 심신이 지치고 답답할 때 솔향기 가득한 삼척의 숲길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강원도 두타산과 덕항산 사이로 가파르고 아름답게 이어지는 산세를 따라가다 보면 금강송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삼척 준경묘(濬慶墓)의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 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穆祖)의 아버지인 이양무(李陽茂) 장군의 묘소이다. 안내판 앞에 주차를 하고 나면 산쪽으로 콘크리트길이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 속에 약 45도가 넘는 비탈길을 10분 이상 걷다보면 곧 평탄한 흙길로 이어지고 빼곡한 금강송 군락은 하늘을 찌르는 듯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울창한 숲속의 그윽한 솔향..
파일첨부 : CFE-Viewpoint-101.pdf 자동차 도시인 디트로이트는 1950년대 초 인구가 2백만 명에 달하는 번성한 도시였지만, 현재는 자동차 산업 몰락으로 황폐화되었다. 반면 켄터키 주 조지타운은 1980년 한적한 농업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자동차 도시로 변모했으며 주민들은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다. 똑같은 자동차 도시인데 왜 이런 상반된 결과가 초래됐을까? 그 이유는 상반된 소비자에 대한 대응 전략과 경영방식, 그리고 노조의 생산참여방식과 태도 등의 차이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를 지배했던 1950년대 General Motors(GM)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조회사였다. GM은 디트로이트 북쪽 40마일에 위치한 플린트라는 도시에 많은 공장을 가지고 있었다. 플린트는 제2차 세계대..
여행자의 로망! 크루즈 여행 살펴보기 크루즈 여행 A to Z 1부 - 크루즈의 장단점과 초보자를 위한 선택 요령 ▲ 6성급 리젠트크루즈 선박 외관 크루즈 여행이란 단어와 함께 떠오르는 이미지는 하얀 선체 벽면에 점처럼 보이는 창문들로 가득한 거대한 배, 수평선까지 시원스레 보이는 짙푸른 바다 그리고 선상의 수영장 주변에 누워있는 여유로움 넘치는 여행자들의 모습이다. 연상되는 이미지의 화려함만큼이나 크루즈 여행은 고급스러운 여행으로 분류된다. 여행자들의 로망으로도 불리는 크루즈 여행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자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와 자기 투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 분위기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를 조금씩 증가시키는 ..
공지영 “인생은 컬러, 흑백 영화로 살지 마라” 2008년 5월 1일(목) 8:00 [한겨레신문] [한겨레] “딸과 내 자신에게 정말 해 주고 싶은 말은 ‘네 자신을 죽도록 사랑하라’는 것이다” 한겨레신문 창간 20돌을 기념해 열린 ‘찾아가는 한겨레 특강’의 첫 강연이 30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첫 강연자인 소설가 공지영씨는 ‘치유, 평화, 그리고 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딸에게 얘기하듯 편하게 얘기하겠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학생들은 공씨의 ‘사랑학 특강’에 숨을 죽였다. 특강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빌렸지만, 공씨와 학생들의 대화는 엄마와 딸, 이모와 조카가 수다를 떠는 것처럼 격이 없었다. 공씨는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
서울 삼청동 집의 현관문을 열면서 쇳소리로 누군가를 불렀다. ‘인영 엄마’. 인영은 전인권의 맏딸 이름. 다시 세상으로 나온 그는 “얘들 엄마와 재결합했다”는 깜짝 뉴스로 사람을 놀라게 했다. 가객 전인권 과의 3시간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됐다.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1년 형기를 마친 전인권이 지난 9월 6일 출소했다. 구속 당시 세간의 지독한 구설수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가객을 맞이하는 상황은 전혀 호들갑스럽지 않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렇게 전인권은 조용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인터뷰는 서울 삼청동 끝자락에 위치한 자택에서 진행했다. 그는 동네 어귀까지 마중을 나왔다. 블랙 진에 흰 와이셔츠, 블랙 재킷, 치렁치렁한 머리…. 모든 게 여전했으나, 트레이드 마크인 베르사..
위험한 음식vs건강한 음식.. 그 한 끝 차이를 말하다 여기, 두 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음식이 독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하나는 약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결국, 우리가 입으로 먹고 마시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것에 대한 재정리로 지금까지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 목록에 수정이 필요한 때다. 당신이 평생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할 것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것 두 달 지나도 안 썩는다, 중국산 버섯_대부분의 팽이버섯과 흰주름깔대기버섯은 살균제를 넣어 재배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특히, 중국산 버섯이 시중에 다량 유통되고 있어 버섯에 대한 주의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중국산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