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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소녀-둘 다섯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집에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 손모아 널 위해 기도 하리라 비오는 날은 이런 노래도 새롭게 들립니다. 추억에 잠겨보세요...ㅎㅎ --------------------------------------------- 이 곡도 엠파스에서 이전했습니다. 아직 엠파스의 포스팅을 절반도 이사를 못했는데... 틈틈히 옮길 예정입니다.
내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 장재현 지난날을 생각하며 여기 왔어요 내 마음은 나그네 되어 헤어졌던 그 사람을 찾고 있어요 내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주저앉아 울고 싶은데 흠뻑젖은 가슴을 씻을 길 없는 이 심정을 누가 아나요 지난날을 생각하며 여기 왔어요 내 마음은 나그네 되어 헤어졌던 그 사람을 찾고 있어요 내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나는 지금 우울하게 헤매다녀요 지난 날을 후회하면서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고 있어요 내 사랑을 본적이 있나요 주저앉아 울고 싶은데 내 마음에 흐르는 뜨거운 눈물 어느 누가 보고 있나요
너를 사랑해 - 한동준 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품안에 잠든 너에게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 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 에겐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가을에 듣는 이문세의 노래들... 01. 파랑새 02. 나는 행복한 사람 03. 할말을 하지 못했죠 04. 난 아직 모르잖아요 05. 야생마 06. 비속에서 07. 혼자있는 밤 비는 내리고 08. 휘파람 09. 소녀 10. 하얀느낌 11. 그대와 영원히 12. 사랑이 지나가면 13. 이별 이야기(with 고은희)(이문세) 14. 가을이 오면 15. 깊은 밤을 날아서 16. 굿바이 17. 그녀의 웃음 소리뿐 18. 시를 위한 시 19. 광화문 연가 20. 이밤에 21.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22. 붉은 노을 23. 그게 나였어 24. 다시 만나리 25.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26. 옛사랑 27. 한번쯤 아니 두번쯤 28. 난 괜찮아 29. 조조할인(with 이적)(이문세) 30. 솔로예찬
왁스 - 그 때 그 사람 너무나 소중했던 사랑이 그리워요 그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사랑에 눈이 멀고 사랑에 귀가 막혀 그 어떤 충고도 들을 수 없었어요 나의 사랑을 몰라준 무심한 니가 미워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무 대답도 없는 너, 어찌 속상하던지 나 아직도 그 생각하면 눈물이... 세월이 너무지나 만날순 없겠지만 그때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요 내가 뭘 잘못 했길래 나를 떠났었는지 말로만 사랑했던건 아니였나요 혹시 옛정이 그리워 나를 찾아올까봐 나 아직도 그때 그 곳에 살아요 세월이 너무지나 만날 순 없겠지만 그때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요 그때 그 사람이 너무 궁금하네요
가을 들녘에 피어난 코스모스 // 한강 강변에 피어 난 분홍빛 코스모스 / 창 너머로 바람꽃 보았습니다만,차를 멈출 수 없어/ 애만 태웠습니다./해국 가득하던 자리/모진 바위틈에 피어 난/민들레 한 송이 /찬 바람에 흔들리며 /누굴 기다리는지,/애절타!!//영상포엠;김인호시인 민들레.. 민들레야 해풍 맞이 바위 벽에 앉아 망부석처럼 스쳐가는 님의 눈길 쫓아 너 언제 홀씨로 저 바다를 건너리 울어도 지쳐도 기약없이 떠나는 사월을 통곡하라 R.D.뜨란채에서 민들레 홀씨되는날 .. 역시 서울의 아스팔트보다는 예전에 우리들이 자라나고 뛰어놀았던 그 흙길이 지금은 그립다. 아무리 걸어도 땅의 기운을 받은 발은 아프지 않는 반면에 아스팔트 길은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다. 땅의 포근함과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서 걷는..
조동진 _ 작은배 오랫만에 강에 나갔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살짝 덮인 차가운 물결에 눈이 시려웠습니다. 올한해는 내 의지와 사념들에 반하는 일들로 의미 없이 분주하겠습니다. 그 속에서의 갈등하며 질질 끌려 살아야하는 내모습의 미리보기가 참 초라하고 불쌍합니다. 생각해보면 아무때나 어디서나 참 개같은 삶이었습니다. 가기싫다는 것을 우왁스럽게 개끌듯 끌리어온 삶. 올해는 유난할 것 같아 내심 불안스럽습니다. 나의 배는 너무작고 물결은 차고 거세고 그리고 아주 깊습니다. 그래도 그리움이 많은 당신의 한해는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 백창우 시.곡, 노래마을 비오는 밤 창가에 켜 둔 촛불의 떨림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흔들리고 있구나 고장나버린 시계 옆의 못난이 인형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무척이나 서툴구나 우리들의 슬픈 예감처럼 헤어짐은 가까이왔고 저녁이 내리는 거리에 별빛 몇 개 밝혀진다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의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어느 새벽 네가 들려준 릴케의 시처럼 오늘 너의 눈 속 깊이 고독이 고였구나 떠돌이 곡마단의 난장이 삐에로처럼 오늘 너의 눈 속 깊이 고독이 고였구나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지만 헤어짐은 너무나 아파 안녕, 그 한마디를 끝내 접어두는구나 그래, 이제 우리는 멜라니의 노래를 듣자 그 아득한 물결 속에서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